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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역대 최단 경기 기록을 세우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.

현대캐피탈은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습니다.

이경재 기자입니다.

[기자]
4세트 최민호가 송명근의 공격을 가로막고 경기를 끝냅니다.

3대 1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6라운드 6경기를 남겨 놓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.

역대 최단 경기 우승 기록을 곁들이며 7년 만에 챔프전에 직행했습니다.

[필립 블랑 / 현대캐피탈 감독 : 챔피언에 복귀해서 기쁩니다. 우리의 조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한 결과입니다.]

첫 세트를 뺏긴 현대캐피탈은 2세트 10대 11에서 내리 5점을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

3, 4세트에선 좌우 공격과 중앙 속공을 섞어가며 우리카드를 압도했습니다.

레오가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고, 허수봉이 두 팀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

[허수봉 / 현대캐피탈 공격수 : 팀원들이 한마음으로 저를 도와줘서 제가 좀 더 빛나 보이는 것 같은데요. 저희 팀 한마음으로 많은 경기 남았으니까 끝까지 웃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

세계적인 명장 블랑 감독과 V리그 최고의 공격수 레오를 영입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내내 흔들림 없이 독주체제를 이어왔습니다.

5라운드까지 26승 4패로 승률 87%.

2라운드부터 16연승을 달렸고, 두 번 진 팀도, 연패 경험도 없었습니다.

빠른 우승 확정으로 한 달 이상 여유를 얻은 현대캐피탈은 6시즌 만의 챔프전 우승을 준비합니다.

여자부 정관장은 GS칼텍스를 물리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.

YTN 이경재 입니다.

영상편집: 임종문




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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