뮤지컬 공연 가에선 유준상이 무대에 오르면 10년은 거뜬하다는 얘기가 있는데요.
다음 생에 할 일까지 벌써 정해 놓을 만큼 바지런한 삶을 사는 배우 유준상 씨를 이광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
[기자]
사회적 기업가로 잘 알려진 고 유일한 박사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다룬 스윙데이즈 암호명 A,
배우 유준상의 10번째 창작 뮤지컬입니다.
[유준상/ 배우 : 기본적으로 이야기가 재밌는 걸 항상 선택하거든요.//프랑켄슈타인, 벤허, 레베카, 그날들, 삼총사..잭더리퍼 이렇게 다 10주년 갔기 때문에 이번이 7번째 10주년에 도전하는 작품이라.. 저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고]
초등학교 때 선배 윤복희의 무대를 보고 뮤지컬의 꿈을 키워온 천상배우 유준상은 따라붙는 별명이 여러 개 있습니다.
대표적인 타이틀이 애국 배우,
[유준상/ 배우 : 제가 독립운동가 역할을 하면 그래도 누구보다 진심 어리게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 게 삼일절에 결혼을 했고...// 무대에서 보신다면 그 진심이 관객분들에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(애국 배우라는 타이틀은 동의하세요?) 애국 배우는 처음 들어봤는데,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.]
적극적인 성격에 즉흥적일 거라는 오해도 받지만 오래 할 수 있는 일만 시작합니다.
30대 중반부터 구상한 자연에 대한 성찰을 녹인 판타지 동화 작업도 그랬습니다.
[유준상 /배우 : 어른들을 위한 동화입니다.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읽어줬으면 좋겠고 요즘은 판타지 동화, '당신은 몰랐던 박람회장'의 음악을 만들고 있어요. 곧 클래식 앨범이 나오거든요.]
동화책을 쓸 만큼 포근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때론 눈빛이 매서워집니다.
영화나 드라마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, 악역을 연기할 때 그런 눈빛으로 변합니다.
[유준상/ 배우 : 마치 선한 웃음을 웃으면서 가지고 놀듯이 하는 모습들이 그들의 기득권을 챙기기 위한 것이지 당신들을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발 속지 마세요 라는 마음으로 제가 더 그 악역들을 입히는 거죠. 여러 가지 화면을 많이 봅니다.]
작품 하나를 끝낼 때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유준상은, 일부러 험난한 곳들을 골라서 떠납니다.
[유준상 / 배우 : 사막이었습니다. 몽골, 몽골 사막을 제가 '환혼' 드라마 끝나고 진짜... (중략)
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12503241597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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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생에 할 일까지 벌써 정해 놓을 만큼 바지런한 삶을 사는 배우 유준상 씨를 이광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
[기자]
사회적 기업가로 잘 알려진 고 유일한 박사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다룬 스윙데이즈 암호명 A,
배우 유준상의 10번째 창작 뮤지컬입니다.
[유준상/ 배우 : 기본적으로 이야기가 재밌는 걸 항상 선택하거든요.//프랑켄슈타인, 벤허, 레베카, 그날들, 삼총사..잭더리퍼 이렇게 다 10주년 갔기 때문에 이번이 7번째 10주년에 도전하는 작품이라.. 저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고]
초등학교 때 선배 윤복희의 무대를 보고 뮤지컬의 꿈을 키워온 천상배우 유준상은 따라붙는 별명이 여러 개 있습니다.
대표적인 타이틀이 애국 배우,
[유준상/ 배우 : 제가 독립운동가 역할을 하면 그래도 누구보다 진심 어리게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 게 삼일절에 결혼을 했고...// 무대에서 보신다면 그 진심이 관객분들에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(애국 배우라는 타이틀은 동의하세요?) 애국 배우는 처음 들어봤는데,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.]
적극적인 성격에 즉흥적일 거라는 오해도 받지만 오래 할 수 있는 일만 시작합니다.
30대 중반부터 구상한 자연에 대한 성찰을 녹인 판타지 동화 작업도 그랬습니다.
[유준상 /배우 : 어른들을 위한 동화입니다.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읽어줬으면 좋겠고 요즘은 판타지 동화, '당신은 몰랐던 박람회장'의 음악을 만들고 있어요. 곧 클래식 앨범이 나오거든요.]
동화책을 쓸 만큼 포근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때론 눈빛이 매서워집니다.
영화나 드라마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, 악역을 연기할 때 그런 눈빛으로 변합니다.
[유준상/ 배우 : 마치 선한 웃음을 웃으면서 가지고 놀듯이 하는 모습들이 그들의 기득권을 챙기기 위한 것이지 당신들을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발 속지 마세요 라는 마음으로 제가 더 그 악역들을 입히는 거죠. 여러 가지 화면을 많이 봅니다.]
작품 하나를 끝낼 때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유준상은, 일부러 험난한 곳들을 골라서 떠납니다.
[유준상 / 배우 : 사막이었습니다. 몽골, 몽골 사막을 제가 '환혼' 드라마 끝나고 진짜... (중략)
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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